[오디오래빗] 손해났는데…#증권거래세 사라져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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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증권거래세 에 대해 알아봅니다.
여러분. 주식거래할 때 세금 내는 거 알고 있나요? 주식을 팔 때 내야 하는 증권거래세.
#증권거래세가 뭔데?주식이나 채권을 팔 때 내는 세금을 증권거래세라고 합니다. 증권은 주식이나 채권 등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문서를 뜻합니다. 그런데 예전부터 증권거래세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왜? 뭐가 문제야?
내가 주식으로 돈을 벌어도 손실이 생겨도 팔 때마다 0.3%씩 세금을 내야 하고. 돈을 잃었는데 세금 내면 아까운 내 돈. 하지만 증권거래세를 인하하는 내용의 증권거래세법 시행령이 시행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어떻게 달라졌어?
20여년 만에 개편된 증권 거래세. 세금을 낮춰주는 건데요.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주식 세율은 0.15%에서 0.10%로 코스닥 주식은 0.30%에서 0.25%로 각각 0.05% 포인트 씩 낮아졌습니다.
#좋은 점은 뭐야?당연히 투자자들에겐 세금 부담이 적어지면서 주식 투자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거래세가 낮아지면 투자자의 거래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그런데 증권거래세가 없는 나라도 있습니다.
#증권거래세가 없다고?
미국 일본 독일이 대표적입니다. 대신 주식양도소득세라는 걸 받습니다. 이익이 났을 때만 적용됩니다. 우리나라도 조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증권거래세를 낮추고 주식양도소득세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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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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