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그레이브스병 투병 끝에 결혼…예비신랑 누구?

서유리 결혼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결혼한다.

31일 서유리 소속사 측은 서유리가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한다는 보도가 맞다고 인정했다. 앞서 서유리는 MBC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결혼 계획에 대해 스스로 이야기 하면서 해당 소식이 언론에 알려졌다.

서유리가 직접 밝힌 결혼 스토리는 6월 중 '비디오스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서 서유리는 남자친구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게임을 15시간 해도 이해해주는 남자"라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우로 데뷔한 서유리는 지난 3년간 그레이브스병 투병 생활을 했다. 하지만 대중은 이에 대해 '성형설'을 제기해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서유리는 "갑상선을 제거하고 돌출된 눈을 뽑아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다시 넣었다"라며 "3년 투병하고 나오니 고생했다고 할 줄 알았는데 성형설이 돌아 상처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힘든 투병 생활을 견디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서유리에 대한 응원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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