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정 떨어진다"…이주연의 손가락이 부른 파장

이주연 지드래곤
"이주연이 또..."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빅뱅 지드래곤과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황급히 삭제했다. 빅뱅 팬들은 이주연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며 분노했다. 이주연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과 셀카 사진을 올렸고, 이내 삭제했다. 하지만 이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대중의 입방아에 올랐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사슴 얼굴 어플을 사용해 친근한 표정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이주연, 지드래곤 /사진=이주연 SNS
이후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다시 한 번 제기했다. 이주연은 2017년에도 지드래곤과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가 열애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빅뱅 팬으로 보이는 네티즌들은 이주연의 인스타그램에 "인스타그램에 실수로 사진 올리는 게 그렇게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지드래곤과 연애 한다고 광고한 거 아님?", "권지용(지드래곤 본명)도 정 떨어진다", "아예 공개 연애를 하시던가, 아니라고 할 땐 언제고 왜 혼자 티를 내냐", "둘의 사생활이야 알 바 아니지만 생각없이 올렸다 지우는 게시물 하나에 팬들은 억장이 무너진다"고 비판했다.

이번 해프닝을 계기로 또 다시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이주연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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