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선·후배간 이공계 기초과목 학습 돕는 '트라이앵글 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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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가 이공계 신입생들의 기초과목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트라이앵글 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트라이앵글 존이란 이공계의 대표적인 기초과목인 수학·물리·화학이 삼각형(Triangle)의 모양을 이루듯 선·후배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신입생의 전반적인 기초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튜터링 프로그램이다.
국민대는 “이공계 신입생이 기초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으면 향후 전공과목 학습에 큰 어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선배가 후배를 지도하는 방식의 이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수학 물리 화학 세 분야를 따로 맡은 튜터(선배)들은 주 3회 도서관 로비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상주하면서 신입생의 학습을 돕는다.국민대 관계자는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이 자유롭게 방문해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지도받을 수 있다”며 “선·후배 모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트라이앵글 존 프로그램에서 지도선배로 참여하고 있는 김민석 전자공학부 학생은 “신입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알려주는 과정에서 그간 배웠던 것들을 복습하고 정리하게 된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것에 대한 보람과 함께 스스로의 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점도 좋다”고 했다. 선배로 참여한 학생들은 후배들이 특히 어려워한 부분을 따로 정리해 공유할 계획이다.
국민대는 오는 2학기부터 트라이앵글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시간과 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상시로 튜터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국민대는 “이공계 신입생이 기초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으면 향후 전공과목 학습에 큰 어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선배가 후배를 지도하는 방식의 이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수학 물리 화학 세 분야를 따로 맡은 튜터(선배)들은 주 3회 도서관 로비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상주하면서 신입생의 학습을 돕는다.국민대 관계자는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이 자유롭게 방문해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지도받을 수 있다”며 “선·후배 모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트라이앵글 존 프로그램에서 지도선배로 참여하고 있는 김민석 전자공학부 학생은 “신입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알려주는 과정에서 그간 배웠던 것들을 복습하고 정리하게 된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것에 대한 보람과 함께 스스로의 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점도 좋다”고 했다. 선배로 참여한 학생들은 후배들이 특히 어려워한 부분을 따로 정리해 공유할 계획이다.
국민대는 오는 2학기부터 트라이앵글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시간과 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상시로 튜터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