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범어 더블유’, 아파트와 오피스텔 두 마리 토끼 잡아...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최고성적으로 청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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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중심지의 랜드마크 복합단지로 관심을 모아온 ‘수성 범어 더블유’가 우수한 성적으로 청약 마감돼 인기를 증명했다.
‘수성 범어 더블유’는 지난 29일(수) 진행한 아파트 청약에서 276가구(특공 제외) 모집에 총 11,084건을 접수시키며 평균 40.16대 1, 최고 6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이어 29~30일(수~목)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 역시 528실 모집에 총 4,827건이 접수돼 평균 9.14, 최고 55.2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이번 ‘수성 범어 더블유’의 청약 성적은 특히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의 특성상 1순위 자격이 까다로워 ‘수성 범어 더블유’ 역시 청약성적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우수한 성적으로 보기 좋게 이를 반박한 것이다. 특히 이 단지는 수성구가 지난 2017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최초로 1만건 이상의 청약을 접수시킨 단지로 이름을 올렸다.
오피스텔의 성적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오피스텔 시장에서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중형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청약에서 5천건에 육박할 만큼 많은 접수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최고의 입지와 상품설계, 가격 경쟁력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분양관계자는 “대구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입지가 좋고 설계에도 많이 신경을 쓴 만큼 상품의 완성도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오피스텔의 평형대가 비교적 큰 편이라 분양 준비 과정에서 약간 걱정이 있었다”며 “하지만 청약에서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이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마감됐고, ‘수성 범어 더블유’의 높은 가치를 알아본 실수요층이 그만큼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수성 범어 더블유’는 지하 4층~지상 59층, 5개동으로 지어지며 아파트 1,34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528실 등 총 1,868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대구 최고층의 랜드마크 단지다. 업계 최초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같은 동에 배치하는 ‘일체형 복합단지’ 구조를 적용했으며 이 외에도 가변형 벽체, 붙박이장 등의 평면설계와 독일의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HACKER와의 제휴를 통한 고급 마감재 적용 등 다양한 특화설계로 완성도를 높였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범어동 내 중심입지도 이번 청약 성적에 한몫 했다. 전국에서도 명문으로 손꼽히는 수성학군이 바로 인접해 있으며 대구의 중심지역을 관통하는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의 초역세권 입지까지 갖췄다. 이 외에도 범어먹거리타운, 로데오타운 등의 번화가를 비롯해 범어공원, 수성구청 등 우수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이후 일정은 6월 4일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6월 7일 아파트 당첨자 발표에 이어 10~11일 오피스텔 계약, 18~20일 아파트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수성 범어 더블유’의 견본주택은 수성구 범어동 1번지(MBC 네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수성 범어 더블유’는 지난 29일(수) 진행한 아파트 청약에서 276가구(특공 제외) 모집에 총 11,084건을 접수시키며 평균 40.16대 1, 최고 6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이어 29~30일(수~목)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 역시 528실 모집에 총 4,827건이 접수돼 평균 9.14, 최고 55.2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이번 ‘수성 범어 더블유’의 청약 성적은 특히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의 특성상 1순위 자격이 까다로워 ‘수성 범어 더블유’ 역시 청약성적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우수한 성적으로 보기 좋게 이를 반박한 것이다. 특히 이 단지는 수성구가 지난 2017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최초로 1만건 이상의 청약을 접수시킨 단지로 이름을 올렸다.
오피스텔의 성적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오피스텔 시장에서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중형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청약에서 5천건에 육박할 만큼 많은 접수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최고의 입지와 상품설계, 가격 경쟁력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분양관계자는 “대구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입지가 좋고 설계에도 많이 신경을 쓴 만큼 상품의 완성도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오피스텔의 평형대가 비교적 큰 편이라 분양 준비 과정에서 약간 걱정이 있었다”며 “하지만 청약에서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이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마감됐고, ‘수성 범어 더블유’의 높은 가치를 알아본 실수요층이 그만큼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수성 범어 더블유’는 지하 4층~지상 59층, 5개동으로 지어지며 아파트 1,34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528실 등 총 1,868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대구 최고층의 랜드마크 단지다. 업계 최초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같은 동에 배치하는 ‘일체형 복합단지’ 구조를 적용했으며 이 외에도 가변형 벽체, 붙박이장 등의 평면설계와 독일의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HACKER와의 제휴를 통한 고급 마감재 적용 등 다양한 특화설계로 완성도를 높였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범어동 내 중심입지도 이번 청약 성적에 한몫 했다. 전국에서도 명문으로 손꼽히는 수성학군이 바로 인접해 있으며 대구의 중심지역을 관통하는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의 초역세권 입지까지 갖췄다. 이 외에도 범어먹거리타운, 로데오타운 등의 번화가를 비롯해 범어공원, 수성구청 등 우수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이후 일정은 6월 4일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6월 7일 아파트 당첨자 발표에 이어 10~11일 오피스텔 계약, 18~20일 아파트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수성 범어 더블유’의 견본주택은 수성구 범어동 1번지(MBC 네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