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장 골프존파크, 2년9개월 만에 1000호점 돌파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가맹 브랜드인 골프존파크가 1000호 점을 돌파했다.

31일 골프존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에서 골프존파크 1000호 점인 ‘두산 블랙스톤골프’가 지난 28일 문을 열었다. 2016년 8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래 2년9개월여 만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매장이 눈에 띄게 늘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매장 수가 지난해 1월 285개에서 올 5월 425개로 불어났다. 전체 매장의 40%를 넘는 비중이다.필드의 현장감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투비전플러스’가 원동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가맹점 전용 시뮬레이터인 투비전플러스는 골프존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신기술”이라며 “전국에 6700여 대가 보급됐다”고 말했다. 가맹점주를 위한 로열티 폐지, 전국 광고비 가맹점 부담 면제, 시스템 클리닝 서비스 무상 지원 등도 골프존파크 성장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