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수석 회동…"북미대화 재개 뜻 모아"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은 현 시점이 북미대화 재개와 실질적 진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1일 외교부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싱가포르에서 만나 북핵수석대표협의를 하고 한미 양국이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측은 이 자리에서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모든 공약(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에 있어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 협상을 계속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는 한미 양국 간 공조가 긴밀히 이뤄져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소통과 협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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