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전문 전시장 SETEC, 2020년도 정시대관 모집 실시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다양한 분야의 유망 전시회를 유치하기 위해 ‘2020년도 정시대관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전시회 참여를 통해 홍보 마케팅이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비즈니스 활동의 장으로 활용되어 온 SETEC은 1999년 5월 4일 개관이래 2019년 올해 20주년을 맞이 하였다.20여년간 SETEC에서는 약 1,270여건의 전시행사가 진행 되었으며,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 서울의 강남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 이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2020년도 정시대관 모집대상은 전시회, 컨벤션 등 행사 주최사로 법인 또는 개인 사업자를 가지고 있는 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주최사 1개사 당 최대 4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 아이템의 경우 최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의류, 신발 등 유통사 할인판매전이나 2주 이상 장기간 체험행사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되며, 사회질서의 기준을 위반하는 사행성 조장, 도박, 미풍양속 등을 위해하는 행사, 안전관리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행사 역시 제외된다.2020년도 SETEC 전시장 정시대관 모집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대관을 희망하는 자는 6월 28일까지 세텍 홈페이지를 통해 대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시 ▲SETEC 전시장 사용신청서(지정양식) 1부 ▲SETEC 전시장 사용동의서(지정양식)1부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전시회 기획서(자유양식) 1부 ▲안전대책 계획서 및 서약서(지정양식)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전시장 배정은 SETEC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여 결정되며 오는 7월 말 심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결과 통보 후 배정 및 계약체결은 전시회 개최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대관신청 접수방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SETEC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