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야당에 "대통령 발언 아닌 국민에 민감하게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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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순방 전 국회 정상 가동돼야…온 국민이 바라는 일"청와대 핵심관계자는 3일 자유한국당 등 야당을 향해 "최근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그런 민감함이 대통령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향해야 한다"며 민생 법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지금은 국민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것은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야당도) 민생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많이 들으셨으니, 민생 문제 해결에 지혜를 모으는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소한 북유럽 3개국 순방 전에 국회가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도, 이 관계자는 "순방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도 4월 이후 민생 법안이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다. 하루빨리 민생 법안을 국회에서 처리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혹은 문 대통령과 당 대표 회동을 통해 머리를 맞대보자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 순방이 일주일가량 남았는데, 부디 그 안에라도 국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기를 바란다. 이는 청와대뿐 아니라 온 국민이 바라는 바가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것은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야당도) 민생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많이 들으셨으니, 민생 문제 해결에 지혜를 모으는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소한 북유럽 3개국 순방 전에 국회가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도, 이 관계자는 "순방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도 4월 이후 민생 법안이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다. 하루빨리 민생 법안을 국회에서 처리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혹은 문 대통령과 당 대표 회동을 통해 머리를 맞대보자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 순방이 일주일가량 남았는데, 부디 그 안에라도 국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기를 바란다. 이는 청와대뿐 아니라 온 국민이 바라는 바가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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