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 업데이트] 中 무역백서 발표 "무역전쟁 미국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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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글로벌 이슈 업데이트]
1. 뉴욕증시, 멕시코 관세 부과에 급락지난주 뉴욕증시는 멕시코 관세 부과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문제를 이유로 다음 달 10일부터 모든 멕시코산 제품에 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는데요, 만약 멕시코가 대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세율을 올려서, 10월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소식에 다우 지수는 1.4%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1.5%, S&P500 지수는 1.3% 하락했습니다.
2. 中 무역백서 발표 "무역전쟁 미국 책임"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국무원이 무역협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담은 백서를 발표했습니다. 백서는 "중미 무역관계는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과 세계 번영, 안정에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는데요, 또한 무역전쟁의 원인이 미국에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2017년 출범 이후, 관세 인상을 무기로 위협을 가해왔고, 걸핏하면 무역 파트너들에게 무역 갈등을 유발했다"며 무역협상이 깨진 것은 미국이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3. 中, `블랙리스트 기업` 명단 작성
중국이 화웨이를 포함한 미국의 중국 기업 거래제한 조치에 맞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할 방침입니다.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명단은 비상업적 목적으로 중국 기업에 공급 중단 조치를 하거나, 혹은 정당한 권익을 침해하는 외국기업과 조직 그리고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이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갈 경우, 제재 방안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4. 무역전쟁 우려에 유럽 국채 휘청무역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유럽 국채가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마이너스 0.21%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영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0.854%까지 떨어지면서 2016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상품에 관세 부과 카드를 꺼내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졌습니다.
5. 엇갈린 경제지표, 美 양호·中 부진
미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3% 증가하면서 시장이 예상한 0.2% 증가보다 양호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 개인소득도 전월 대비 0.5% 오르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지표가 양호했던 반면에, 중국은 5월 공식 제조업 PMI가 49.4로 떨어지면서, 지난 2월 이후 다시 위축 국면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의 예상치에도 못미치는 수준입니다박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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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中 무역백서 발표 "무역전쟁 미국 책임"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국무원이 무역협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담은 백서를 발표했습니다. 백서는 "중미 무역관계는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과 세계 번영, 안정에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는데요, 또한 무역전쟁의 원인이 미국에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2017년 출범 이후, 관세 인상을 무기로 위협을 가해왔고, 걸핏하면 무역 파트너들에게 무역 갈등을 유발했다"며 무역협상이 깨진 것은 미국이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3. 中, `블랙리스트 기업` 명단 작성
중국이 화웨이를 포함한 미국의 중국 기업 거래제한 조치에 맞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할 방침입니다.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명단은 비상업적 목적으로 중국 기업에 공급 중단 조치를 하거나, 혹은 정당한 권익을 침해하는 외국기업과 조직 그리고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이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갈 경우, 제재 방안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4. 무역전쟁 우려에 유럽 국채 휘청무역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유럽 국채가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마이너스 0.21%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영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0.854%까지 떨어지면서 2016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상품에 관세 부과 카드를 꺼내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졌습니다.
5. 엇갈린 경제지표, 美 양호·中 부진
미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3% 증가하면서 시장이 예상한 0.2% 증가보다 양호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 개인소득도 전월 대비 0.5% 오르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지표가 양호했던 반면에, 중국은 5월 공식 제조업 PMI가 49.4로 떨어지면서, 지난 2월 이후 다시 위축 국면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의 예상치에도 못미치는 수준입니다박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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