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도 움직이지 않는 타워크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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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전국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동시 파업을 시작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서도 103대의 타워크레인이 멈춰섰다.
4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타워크레인지부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전날 오후 5시부터 광주·전남 건설현장 35곳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103대를 동시에 점거하고 고공농성을 벌였다.노조원들은 3t(톤) 미만의 소형 타워크레인은 자격증이 없어도 운전을 할 수 있어 숙련되지 않은 운전자들이 많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일반적인 타워크레인에는 운전석이 있어서 눈으로 보면서 운전을 할 수 있지만, 소형 크레인은 운전석 없이 무선으로 운전하게 되는데 현장 노동자나 주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무인 타워크레인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나올 때까지 고공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은 전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4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타워크레인지부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전날 오후 5시부터 광주·전남 건설현장 35곳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103대를 동시에 점거하고 고공농성을 벌였다.노조원들은 3t(톤) 미만의 소형 타워크레인은 자격증이 없어도 운전을 할 수 있어 숙련되지 않은 운전자들이 많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일반적인 타워크레인에는 운전석이 있어서 눈으로 보면서 운전을 할 수 있지만, 소형 크레인은 운전석 없이 무선으로 운전하게 되는데 현장 노동자나 주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무인 타워크레인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나올 때까지 고공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은 전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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