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白, 만족

○ 9단 최정
● 5단 이슬아

결승3번기 최종국
제2보(28~54)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신안군 증도에 있는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열린다. 주최국 한국은 서봉수·유창혁·양재호 9단 등 여섯 명, 일본은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 중국은 위빈(兪斌) 9단, 대만은 린하이펑(林海峰)·왕리청(王立誠) 9단, 그리고 와일드카드를 받은 조치훈 9단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한다.

참고도1
백28·30은 좋은 교환이다. 좌변과 상변에 걸친 흑의 두터움을 효율적으로 지워야 하는 백은 32로 적극적인 수를 택한다. 흑41이 워낙 급소여서 매력적인 자리였다. 하지만 참고도1의 흑1로 참아두는 것이 냉정했다. 실전은 백이 42로 찌른 뒤 48·50까지 교환하면서 오히려 백에게 중앙 발언권이 생겼다. 이제 공은 흑에게 넘어왔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