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사토 료타 "아오이 유우 결혼 축하 감사…기자회견은 긴장" [종합]

아오이 유우, 야마사토 료타/사진=한경DB, 야마사토 료타 인스타그램
야마사토 료타가 아오이 유우와 결혼 소식을 전한 후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현지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야마사토 료타는 5일 방송된 니혼TV 아침정보프로그램 '키레이' 생방송 출연 후 방송을 마친 후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이 "(아오이 유우와 결혼을) 축하합니다"라고 하자,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추가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기자회견에서 답하겠다"며 "지금 긴장하고 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야마사토 료타/사진=야마사토 료타 인스타그램
이날 야마사토 료타와 아오이 유우가 지난 3일 혼인신고서를 제출해 법적인 부부가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야마사토 료타와 아오이 유우는 1년 전부터 함께 식사를 하는 사이로 발전했지만 실제로 연애는 지난 4월에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개월의 교제 기간 동안 열애설도 없었던 만큼 일본 연예계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야마사토 료타의 성실함에 아오이 유우가 반한 것이 아니겠냐"며 "야마사토 료타는 일 뿐 아니라 사생활도 성실한 스타일"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오이 유우는 일본의 거장 이와이 슌지 감독의 '릴리 슈슈의 모든' 것으로 2001년 데뷔했고, 이후 이와이 슌지 감독의 '하나와 엘리스'의 주연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또 '남자들의 야마토', '훌라걸스', '허니와 클로버'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일본 내에서도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꼽힌다. 야마사토 료타는 일본을 대표하는 개그맨이다. 빨간 안경테가 트레이드 마크다. 아오이 유우와 2006년 '훌라걸즈'에 함께 출연했던 야마자키 시즈요와 함께 개그 콤비 난카이 캔디즈로 활동하고 있다. 아오이 유우와 인연을 맺게 된 배경에도 야마자키 시즈요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아오이 유우, 야마사토 료타가 함께 출연한 TV 프로그램
'추남' 개그맨 순위에서 최근 3년만 1위에 오르는 이색 경력도 있지만 간사이 대학 문학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심리학과를 전공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에세이 등 저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현재 16개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할 만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야마사토 료타와 아오이 유우는 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2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하면서 일각에서는 임신설도 불거졌다. 하지만 아오이 유우가 꾸준한 활동을 예고하면서 임신설을 불식시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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