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시진핑 방한설에 "들어본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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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전후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들어 본 바 없다고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말 시 주석이 방한할 것이라는 한국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관련 소식을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무역 파트너로서 현재 양국관계 발전은 양호하다"고만 답했다.겅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한국과 각계각층의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싶다"면서 "또 각 영역의 협력을 심화하고, 중한관계를 계속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시 주석의 방한설이 지난달 초부터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면서 "양국은 정상 간 교류와 관련해 계속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 주석의 방한은 중국의 특성상 공식발표 전에는 알 수가 없다"면서 "시 주석의 방한이 확정된다면 방한 3∼4일 전에나 공식발표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말 시 주석이 방한할 것이라는 한국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관련 소식을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무역 파트너로서 현재 양국관계 발전은 양호하다"고만 답했다.겅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한국과 각계각층의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싶다"면서 "또 각 영역의 협력을 심화하고, 중한관계를 계속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시 주석의 방한설이 지난달 초부터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면서 "양국은 정상 간 교류와 관련해 계속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 주석의 방한은 중국의 특성상 공식발표 전에는 알 수가 없다"면서 "시 주석의 방한이 확정된다면 방한 3∼4일 전에나 공식발표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