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센트럴자이, 대구 1호선 신천역 도보 이용 역세권 단지

GS건설이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서 ‘신천센트럴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 552가구로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고속철도(KTX), 수서발고속철도(SRT),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대구역 근처에는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이 들어서 있어 상업시설 이용도 편하다. 단지 앞에는 새로운 도시철도인 엑스코선(가칭) 건설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올랐으며 올해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엑스코선은 대구 수성구와 북구를 잇는 노선이다. 아파트 주변에는 신천초등학교가 있다.대부분 가구를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햇볕이 잘 들고 맞통풍이 되는 구조다. 안방의 파우더룸을 없애는 대신 드레스룸을 넓혀 입식 화장대를 놓는 옵션을 택할 수 있다. 이 구조를 선택하면 드레스룸 면적이 4.5㎡에서 7㎡로 넓어진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5의 4에서 이달 문을 연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는 비교적 자유롭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구는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