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베트남, 자메이카…어디를 가도 후회없는 '3色 힐링'
입력
수정
지면E8
여행의 향기여행을 떠날 때 숙소만큼 고민스러운 것은 없을 것이다. 요즘은 숙소가 단순히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니라 그 안에서 다양한 레저활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가족과 함께 머물면서 완벽한 휴양을 취할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로 이번 여름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럭셔리 리조트 3選
럭셔리 온천 리조트 대만 ‘호시노야 구관’일본 럭셔리리조트그룹 호시노리조트는 오는 30일 대만 유명 온천지역 구관(谷關)에 럭셔리 온천리조트 호시노야 구관을 오픈한다. 호시노야 구관은 호시노야 발리에 이어 호시노리조트가 해외 진출 시 사용하는 호시노야 브랜드의 두 번째 시설이다. 호시노야 구관은 7층 건물로 50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 타입은 다섯 가지로 복층형 객실부터 2~7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있어 커플, 가족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호시노 리조트가 대만에 처음으로 건설한 호시노야 구관은 전 객실 모두 온천의 원천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온천 전용 플로어를 갖추고 있다. 온천수는 약알칼리성 탄산천으로 피부 개선에 효능이 있다. 각 객실에는 상록수로 둘러싸인 실내 욕조가 있고, 료칸 뒤편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노천탕, 실외 수영장, 스파, 야외 워터가든 등의 다채로운 부대시설과 대만의 신선한 식재료를 일식 스타일로 재해석한 퓨전 요리는 투숙의 즐거움을 더한다.
호시노야 구관은 해발 3000m의 산으로 이어진 웅장한 대만 중앙산맥을 품고 있어 매혹적인 자연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야외 워터가든의 수로를 따라 핀 꽃들과 나무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침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호시노리조트는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간직한 일본 최고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로 일본 각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설과 높은 품질의 서비스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아제라이호텔&리조트, 베트남의 새 명물 리조트베트남에 있는 럭셔리 호텔 브랜드 아제라이호텔&리조트(azerai.com)는 세일즈 마케팅 대행 사무소로 아비아렙스를 선정, 최근 급격히 커지는 베트남 여행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아제라이호텔&리조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객을 겨냥한 새로운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최근 베트남의 새롭게 떠오르는 도시인 껀터와 후에에 2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아제라이 껀터는 메콩강 삼각주의 최대 도시이자 플로팅 마켓으로 유명한 껀터의 작은 섬에 있으며 보트로만 접근할 수 있다. 호텔은 전통 건축 양식과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한 개의 가옥에 커넥팅 도어로 연결된 두 개의 객실이 있는 독특한 구조다. 6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2개의 레스토랑과 라운지 바, 31m 길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주니어존, 테니스장,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오픈한 호텔 아제라이라레지던스 후에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인 도시 후에의 중심에 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진 아르데코 양식 건축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양쪽에 두 개의 건물을 증축해 새롭게 설계했으며 122개의 객실, 1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 40m 길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부티크숍 등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호텔 정보와 이벤트, 프로모션은 아제라이호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화 007과 함께하는 문팔래스리조트
자메이카는 미국 CNN 트래블이 선정한 여행하기 좋은 국가 중 상위권에 오를 만큼 관광객에게 호의적이며 친절한 나라다. 모든 것을 리조트에서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올 인클루시브의 매력과 여행객의 탐험심을 한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문팔래스 자메이카에서 올여름 휴가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세계적인 관광지 자메이카의 동부와 서부 한가운데 해안에 있는 올 인클루시브 문팔래스 자메이카에서 007 영화 팬들에게 익숙한 제임스 본드의 흥미로운 귀환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007영화 시리즈의 비밀 첩보요원 대니얼 크레이그가 등장하는 다음 영화 촬영이 자메이카 해안에서 진행 중이기도 하다. 자메이카는 007 작품을 탄생시킨 영국 추리작가 이안 플레밍이 제임스 본드를 주인공으로 12편이 넘는 소설을 창작한 근원지이기도 하다.
문팔래스 자메이카는 제임스 본드 영화의 액션 장면을 상상하며 007 작품 원작자 이안 플레밍이 체류했던 유명한 장소들을 탐방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안 플레밍 작품의 주인공 이름을 따서 명명된 제임스본드비치는 플레밍의 예전 저택과 함께 하얀 모래와 반짝이는 물이 인상적인 곳이다. 자메이카 최고의 종합 휴양지 중 한 곳으로 제임스 본드 팬들을 위한 또 다른 필수 관광지인 포트 마리아와 가깝다. 팔래스리조트 자메이카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던스리버폭포는 스릴을 추구하는 제임스 본드 마니아들에게 완벽한 액티비티 체험을 제공한다. 영화 ‘닥터 노’에서 숀 코너리와 우슐라 안드레스가 만나는 장면을 이곳에서 찍었다.
리조트에서 차로 1시간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포트 마리아가 있다. 이안 플레밍이 아내 앤과 결혼식을 올린 장소이기도 하다. 오초 리오스에서 6마일 남짓 떨어진 이안 플레밍국제공항은 이안 플레밍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팔래스리조트는 카리브해의 반짝이는 청록색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멕시코 칸쿤의 5개 리조트를 비롯해 코수멜, 이슬라 무헤레스, 자메이카, 로스카보스 등 멕시코와 자메이카 등지에 10개의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5성급 올 인클루시브 휴가를 위한 최고의 기준을 제시한다. 팔래스리조트는 객실 내 더블 월풀 욕조, 밤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 카리브해에서 가장 화려한 스파 및 최고급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골프 코스로 고급스럽고 탁월한 휴양 경험을 제공한다.팔래스리조트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로모션 추가 문의는 팔래스리조트 한국사무소 (02)733-9033
김하민 여행작가 ufo204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