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진스 '썸머 헤리티지' 캡슐 컬렉션…90년대 복고풍 그래픽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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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향기

타미진스의 썸머 헤리티지 캡슐 컬렉션은 1990년대 유행했던 복고풍 그래픽을 넣어 디자인했다. 로고를 큼지막하게 넣는 등 복고 트렌드에 어울리는 디자인 요소가 많다. 타미진스를 대표하는 색상인 레드, 화이트, 네이비를 기본으로 쓰되 핑크, 옐로, 블루그린 등 밝은 색상으로 청량한 느낌을 강조했다.
타미진스의 이번 캡슐 컬렉션은 티셔츠 7종, 스웨트셔츠 4종, 바지 5종 등 총 25개 제품으로 나왔다. 대표 상품으로 타미진스 로고를 별 모양으로 만들어 넣은 ‘로고 플래그 티셔츠’, 레드와 블루를 대비시킨 ‘데님 컬러블록 민소매 오버올 원피스’, 심플한 디자인에 타원형 로고를 넣은 ‘맨투맨 티셔츠’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특히 야외에서 열리는 여름철 페스티벌에 입고 가기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한여름에 잘 어울리는 톡톡 튀는 색상으로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타미진스의 캡슐 컬렉션은 전국 타미힐피거 매장 및 H패션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대G&F 관계자는 “여름 페스티벌 시즌을 맞아 출시한 뉴트로 스타일의 신제품”이라며 “국내 패션 시장에서 종합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브랜드로 정체성을 다지기 위해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는 옷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