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1977년산 금성 에어컨의 위엄
입력
수정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약 40년 된 금성 에어컨 GA-120S의 사용후기가 온라인에서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은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됏던 '77년산 제품의 위엄'이라는 글로 작성자 A씨의 아버지가 1977년 집 지으면서 들여놓은 에어컨이 그동안 고장 한 번 없이 썼고 지금도 잘 가동된다는 내용이다.A씨는 "지금은 다른 에어컨을 쓰고 있긴 하지만 오래된 에어컨을 빼면 벽을 다시 메워야해서 그냥 놔두고 있다"면서 "아직도 냉방성능은 최고다. 역시 가전은 엘지가 최고"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곧 집을 팔고 이사가야 할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공유한다"고 말을 맺었다.
네티즌들은 "1977년에 집을 지으면서 에어컨을 설치했다는 게 대단하다", "엄청난 부자였나 봄", "예전에는 오래된 제품 기증하면 최신형 선물로 주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기증을 안 받는다고 하더라", "우리집은 저 당시 초가집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해당 글은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됏던 '77년산 제품의 위엄'이라는 글로 작성자 A씨의 아버지가 1977년 집 지으면서 들여놓은 에어컨이 그동안 고장 한 번 없이 썼고 지금도 잘 가동된다는 내용이다.A씨는 "지금은 다른 에어컨을 쓰고 있긴 하지만 오래된 에어컨을 빼면 벽을 다시 메워야해서 그냥 놔두고 있다"면서 "아직도 냉방성능은 최고다. 역시 가전은 엘지가 최고"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곧 집을 팔고 이사가야 할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공유한다"고 말을 맺었다.
네티즌들은 "1977년에 집을 지으면서 에어컨을 설치했다는 게 대단하다", "엄청난 부자였나 봄", "예전에는 오래된 제품 기증하면 최신형 선물로 주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기증을 안 받는다고 하더라", "우리집은 저 당시 초가집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