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놀러가볼까
입력
수정
지면A28
내달 교통안전체험관 정식 운영현대자동차는 10일 50억원을 들여 울산 북구 강동관광지구 내 7378㎡에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현대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을 개관했다.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현대차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사업의 하나로 서울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건립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이다. 오는 7월부터 정식 운영한다.울산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가 시설비를 전액 투자했으며, 한국생활안전연합이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오토 가상체험관과 오토 체험코스, 안전벨트 체험교육, 보행 교육, 이면도로 차량 하차 후 사각지대 교육, 코나 미니 전동차를 활용한 주행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교통안전교육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춰 연간 1만여 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다. 교통안전 전문강사가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한다. 교통안전교육을 수료하면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을 발급해 운전자 입장의 능동적인 교통안전 체험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예약은 온라인을 통해 1회 60명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유아(6~7세)와 초등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일 2회 교육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은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체험 위주의 교통안전 교육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