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진그룹 지배구조 개선으로 재무구조 강화…목표가 4만2000원"-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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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1일 대한항공에 대해 한진그룹 지배구조 개선으로 대한항공 재무구조 개선도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남정미 연구원은 "대한항공 중대형항공기 투자시기 마무리에 따른 잉여현금흐름(FCF) 확대 시기 진입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리스회계변경(IFRS16)에 따른 영향을 제외해도 3%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항공기투자는 중대형 항공기 중심에서 중소형기로 넘어가면서 설비투자(Capex)는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 그는 "항공기 투자 금액은 최근 4년간 2조원에서 2019년 1조원을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2~3년간 1조원 수준에서 유지되며 FCF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 장기적으로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진그룹의 지배구조개선 작업으로 유휴자산 매각 및 기타 부문에 대한 효율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 연구원은 "영업부문 FCF 개선에 따른 잉여현금이 핵심 가치를 위해 활용(차입금 상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KCGI에서 제안한 개선안건이 검토 및 진행되면 5000억원~1조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산출된다"고 추정했다.
다만 송현동 매각을 제외한 항공우주사업부문 기업공개(IPO), 윌셔그랜드호텔 매각 등은 단기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이벤트로, 기업가치엔 반영하지 않았다.그는 "환율 유가 등 거시경제 변수에 따라 이익 하향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재무구조 개선으로 주당순이익(EPS) 수준이 상향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남정미 연구원은 "대한항공 중대형항공기 투자시기 마무리에 따른 잉여현금흐름(FCF) 확대 시기 진입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리스회계변경(IFRS16)에 따른 영향을 제외해도 3%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항공기투자는 중대형 항공기 중심에서 중소형기로 넘어가면서 설비투자(Capex)는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 그는 "항공기 투자 금액은 최근 4년간 2조원에서 2019년 1조원을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2~3년간 1조원 수준에서 유지되며 FCF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 장기적으로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진그룹의 지배구조개선 작업으로 유휴자산 매각 및 기타 부문에 대한 효율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 연구원은 "영업부문 FCF 개선에 따른 잉여현금이 핵심 가치를 위해 활용(차입금 상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KCGI에서 제안한 개선안건이 검토 및 진행되면 5000억원~1조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산출된다"고 추정했다.
다만 송현동 매각을 제외한 항공우주사업부문 기업공개(IPO), 윌셔그랜드호텔 매각 등은 단기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이벤트로, 기업가치엔 반영하지 않았다.그는 "환율 유가 등 거시경제 변수에 따라 이익 하향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재무구조 개선으로 주당순이익(EPS) 수준이 상향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