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마트서도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미각제빵소'

SPC삼립
SPC삼립이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SPC삼립은 최근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를 론칭하고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펄크로와상’, ‘크림치즈 데니쉬’, ‘초코 소라빵’, ‘카스테라 롤’, ‘크림치즈 미니식빵’ 등이다.SPC삼립의 미각제빵소는 SPC삼립의 제과제빵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간편하게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브랜드다.

미각제빵소의 제품들은 까다로운 기준으로 엄선된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다. 제품별로 청정지역 대관령 설목장에서 키운 ‘설목장 유기농 우유’를 비롯해 ‘뉴질랜드산 천일염’ ‘호주산 크림치즈’ ‘벨기에산 코코아매스’ 등 차별화된 고급 원료를 넣어 품질을 높였다.

생산 과정이 길어지더라도 제품 각각의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전문 공법을 연구개발해 빵을 만들었다. ‘별립법(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하기 위해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거품을 내어 부풀리는 공법)’, ‘탕종법(뜨거운 물로 반죽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공법)’, ‘저온숙성(풍미를 강화하기 위해 천천히 해동한 반죽을 12시간 동안 숙성하는 공법)’ 등을 제품 특징에 맞게 적용해 식감과 풍미를 더욱 살렸다.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겨냥한 신제품도 적극 개발해 내놓고 있다.
‘BT21 캐릭터 빵’ 바캉스 에디션
SPC삼립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밀레니얼 인기 캐릭터 ‘BT21’을 적용한 ‘BT21 캐릭터 빵 바캉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BT21 캐릭터 빵은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캐릭터 BT21을 활용한 제품이다. 제품 안에는 ‘BT21 띠부띠부씰(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 스티커)’ 98종 중 하나가 랜덤으로 들어 있어 재미를 더했다. ‘BT21 띠부띠부씰’은 ‘일반씰’ 49종과 ‘사인씰’ 21종 그리고 6월 중 적용 예정인 ‘바캉스씰’ 28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BT21 캐릭터 사인이 들어간 사인씰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번호가 기입돼 있다. 모바일 게임 ‘퍼즐스타BT21’에 접속해 번호를 입력하면 BT21 캐릭터와 루비 등의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SPC삼립은 포켓몬스터, 라인프렌즈 등 다양한 캐릭터와의 협업 제품을 선보여 크게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층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