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를 나눠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요"…함께 가는 미래를 위한 노루페인트의 사회공헌
입력
수정
지면C5
혁신성장 속도 내는 기업노루페인트는 다채로운 페인트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및 예술 작업을 후원하고 있다. 창립 초기부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모토로 해 섬김과 배려, 인간 중심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의 대표적 관광지인 호안끼엠 인근에 예술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벽화사업 등에 페인트를 협찬했다. 이 벽화사업은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한국 대사관 및 국제문화교류재단, 유엔헤비탄, 시정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수도 하노이의 호안끼엠 호수에서 롱비엔 철교로 이어지는 고가철로 돌담길 아치에 예술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베트남 작가 9명과 한국 작가 5명이 벽화와 조형물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다.이 벽화사업은 2016년 베트남 땀따잉 벽화마을 조성에 노루페인트가 페인트를 협찬한 것이 계기가 됐다. 땀따잉 벽화 마을 프로젝트는 노루페인트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주민들이 어업에 종사하는 저개발 지역이었으나 벽화를 계기로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에 2000여 명이 찾는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노루페인트는 ‘사회가 있어 노루페인트가 있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 시설과 공공기관 담장 등에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불우이웃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에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며 친환경 페인트를 지원한다. 페인트 컬러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오는 10월 말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하이아일랜드와 협업한 ‘해피인사이드’ 전시회를 연다. 아이돌 뮤직비디오 미술팀인 아트오브서영의 박서영 감독 및 하이아일랜드팀과 협업했다.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트렌드 색상을 바탕으로 노루페인트의 프리미엄 팬톤페인트 컬러를 활용했다.해피인사이드는 일상 속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의 모습과 행복을 접목, 5가지 주제인 ‘일상-혼돈-탈출-기쁨-환희’ 과정의 순환으로, 감정을 색상으로 공간에 녹였다. 주최 측은 “행복한 상상으로 가득 찬 시각적 조형물로 연출된 공간에서 행복으로 향하는 다른 시선에 대한 경험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감정을 치유하는 핑크와 행복을 표현하는 옐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감성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작품을 열고 들여다 보는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면서 곳곳에 숨은 컬러에 대한 행복 메시지를 찾을 수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팬톤의 고채도 색상을 사용해서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5가지 테마의 컬러 공간 부스를 연출했다”며 “팬톤 올해의 컬러인 리빙코랄을 활용해 자연을 테마로 한 홍보존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