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관리·건조에 공기 청정·제습까지…의류청정기 더블케어 '인기몰이'

혁신성장 속도 내는 기업
의류 관리를 비롯해 의류 건조, 공기 청정, 제습까지 가능한 웅진코웨이의 ‘의류청정기 더블케어’. 웅진코웨이 제공
웅진코웨이가 지난달 출시한 ‘의류청정기 더블케어’는 관련 업계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제품 하나만으로 의류 관리, 의류 건조, 공간 청정, 공간 제습 등 네 가지를 해결할 수 있어서다. 공간 활용성이 높고 개별로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돼 비용이 절약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미세먼지가 외출복을 통해 실내로 유입될 수 있다. 이럴 때 의류청정기의 의류 관리 기능을 활용해 옷의 먼지를 털어내면 된다. 직장인들이 회식한 뒤 옷에 배인 음식 냄새와 바지 정장 주름도 이 제품으로 해결할 수 있다. 먼저 파워 에어샷과 에어샷 옷걸이로 옷의 큰 먼지와 옷 안감의 작은 먼지를 털어준 뒤 에어 서큘레이션 기능을 통해 남아 있는 먼지를 모두 제거한다. 그다음 미세한 나노 미스트를 옷에 분사해 먼지와 냄새 입자를 씻어낸다.마지막으로 옷을 저온에서 빠르게 건조해 옷감을 손상시키지 않고 보송하게 관리해 준다. 최근 선보인 신제품은 바지 주름 제거 기능을 더욱 강화됐다. 기존 제품에 탑재됐던 클립형 방식이 아니라 훨씬 단단하게 고정되는 양문형 덮게 방식을 적용했다. 바지의 주름을 반듯하게 잡아주고 생활 구김은 말끔하게 없애준다.

여름 장마철에는 습한 날씨와 눅눅한 공기 때문에 빨래를 말끔하게 건조하기 쉽지 않다. 그럴 때는 의류청정기의 의류건조 기능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자주 빨아야 하는 자녀들의 교복이나 활동복, 티셔츠 등의 건조에 적합하다. 의류 건조 기능은 구김과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셔츠, 재킷, 면바지, 청바지 등 세탁 후 탈수한 세탁물을 의류청정기 내 옷걸이에 걸고 의류 소재 및 종류에 따른 전용 코스를 선택하면 히트펌프 방식을 이용한 저온제습 건조 과정이 진행된다. 일반적인 의류 건조기에서 사용하는 통돌이 방식이 아니라 옷걸이 행거 방식을 적용했다. 의류나 액세서리 등이 회전하면서 통에 부딪혀 발생하는 소음이 없으며 단추와 같은 액세서리가 망가질 우려도 없다.

까다로운 실내 공기질 관리도 가능하다. 공기청정기와 제습 시스템이 탑재돼 실내 공기질 관리는 물론 습도 관리도 할 수 있다. 공기 청정 시스템은 극세사망 프리필터, 맞춤형 필터, 탈취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등으로 구성돼 언제나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준다. 공간 제습 시스템은 하루 7L의 대용량 제습으로 적정한 습도를 맞춰줘 결로나 곰팡이 생성을 억제한다.렌털(대여)로 이용할 경우 위생 관리 전문가의 깐깐한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4개월마다 방문해 전문 장비로 에어샷과 토출부, 흡입부 등을 꼼꼼하게 관리한다. 필터를 교체하는 등 제품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주기 때문에 최적의 상태에서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한승준 리빙케어팀장은 “가정에서 의류 케어에 필요한 의류 건조 및 의류 관리 기능과 실내 공기질 관리에 필요한 공기 청정, 공간 제습 기능이 모두 탑재돼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