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본사도 놀랄 듯"…'백종원 요리비책' 채널 개설 3일만 구독자 100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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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1일 백종원은 '백종원의 요리비책'이라는 채널을 열고 하루만에 구독자 70만 명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백종원이 유튜브를 연지 3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13일 오전 11시 현재 구독자수는 96만 명이다.
백종원은 '안녕하세요 백종원입니다', '대용량 레시피', '백종원 레시피', '장사이야기'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무려 11개의 영상을 올린 상태다. '이것이 업소 스케일! 백종원의 대용량 레시피 첫 번째,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 동영상은 무려 조회수 264만 6027회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업로드한 '대용량 레시피 두 번째는 샐러드?사라다? 하던 대로 감자사라다 100인분 갈게유'는 11분 만에 5337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백종원은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몇 달 전에 장모님이 전화해서 갈비찜 레시피를 묻더라. 제 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이 안나온 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제 레시피가 아니더라. 많은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제가 만들지 않은, 변형된 것이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되어 좋기도 한데 한편 섬칫하더라"고 털어놨다.또 "제 레시피를 맹신하지 마시고 간을 조절하시면 여러분의 레시피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그러면서 "식자재, 조리법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분이 많은데 저는 음식을 좋아하고 많이 경험해서 재밌게 표현하는 사람 중 하나"라며 "그분들에 비해 전문 지식은 한참 아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재밌게 참고하셔서, 음식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방편이 됐으면 한다. 제 지식의 여러분의 잣대가 돼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구독자들은 "역시 백종원 콘텐츠는 클래스가 다르다", "화수분 같은 매력", "국민에게 도움을 줬지 피해는 안 준다", "신뢰 자체가 다르니까 채널 분위기, 성장속도가 다르다", "유튜브 본사에서도 놀랄 듯", "돈 주고 못 얻을 경험들을 대가 없이 알려주는 백종원은 참 대단하다" 등 호응을 보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11일 백종원은 '백종원의 요리비책'이라는 채널을 열고 하루만에 구독자 70만 명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백종원이 유튜브를 연지 3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13일 오전 11시 현재 구독자수는 96만 명이다.
백종원은 '안녕하세요 백종원입니다', '대용량 레시피', '백종원 레시피', '장사이야기'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무려 11개의 영상을 올린 상태다. '이것이 업소 스케일! 백종원의 대용량 레시피 첫 번째,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 동영상은 무려 조회수 264만 6027회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업로드한 '대용량 레시피 두 번째는 샐러드?사라다? 하던 대로 감자사라다 100인분 갈게유'는 11분 만에 5337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백종원은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몇 달 전에 장모님이 전화해서 갈비찜 레시피를 묻더라. 제 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이 안나온 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제 레시피가 아니더라. 많은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제가 만들지 않은, 변형된 것이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되어 좋기도 한데 한편 섬칫하더라"고 털어놨다.또 "제 레시피를 맹신하지 마시고 간을 조절하시면 여러분의 레시피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그러면서 "식자재, 조리법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분이 많은데 저는 음식을 좋아하고 많이 경험해서 재밌게 표현하는 사람 중 하나"라며 "그분들에 비해 전문 지식은 한참 아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재밌게 참고하셔서, 음식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방편이 됐으면 한다. 제 지식의 여러분의 잣대가 돼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구독자들은 "역시 백종원 콘텐츠는 클래스가 다르다", "화수분 같은 매력", "국민에게 도움을 줬지 피해는 안 준다", "신뢰 자체가 다르니까 채널 분위기, 성장속도가 다르다", "유튜브 본사에서도 놀랄 듯", "돈 주고 못 얻을 경험들을 대가 없이 알려주는 백종원은 참 대단하다" 등 호응을 보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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