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유조선 공격은 이란 소행”

미국은 13일(현지시간) 중동 호르무즈해협 인근 오만만에서 발생한 유조선 두 척에 대한 공격이 이란 소행이라고 지목했다. 미군은 이란혁명수비대 경비정이 일본 유조선에 접근해 미(未)폭발 기뢰를 제거하는 영상을 증거로 공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 정부는 이란이 유조선 공격에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