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 '살롱' 열어 여성 임직원과 소통

롯데케미칼은 임병연 대표가 본사 여성 임직원 30명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특강을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과거 프랑스 학자들이 '살롱'(Salon)을 지적 토론의 장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착안한 행사로 향후 이 같은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이날 임병연 대표는 행사에 참석한 여성 임직원들에게 책 '포브스의 그녀들'을 선물하며 "여성과 남성이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서 본보기가 되는 모습을 보이면 회사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지난 1월 취임 이후 국내 연구소를 방문했고, 신입사원이나 육아휴직 복귀자 등과의 그룹별 소통 행사도 진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