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유튜브 #꼬마라이브 …부모님 모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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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프레소 ♪ 이어폰을 귀에 꽂으세요 !.!
뜨거운 이슈를 진한 에스프레소처럼
빠르게 고압 추출해드립니다.
오세인의 이슈프레소다양한 주제의 콘텐츠, 사람들의 재밌는 일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모든 연령층이 즐겨 사용합니다. 방송을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제작 올리기도 하는데요 어린이 유튜버 띠예부터 구글 본사를 장악한 박막례 할머니까지 나이 제한 없이 방송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4세 미만 유튜버는 혼자 방송할 수 없게 됐습니다.#아니 왜? 무슨일 있었어?
유튜브는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서 13세 미만, 우리나라 나이 기준으로 만 14세 미만의 유튜버가 혼자 방송하는 걸 금지했습니다. 보호자가 꼭 있어야 방송이 가능합니다. 이유는 어린 유튜버에게 위험하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겁니다
#콘텐츠 업로드도 불가능해?촬영 후 편집 제작된 콘텐츠는 14세 미만 유튜버 혼자 출연해도 제한되지 않습니다. 생방송은 안되지만 제작된 콘텐츠 업로드는 가능합니다. 다만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콘텐츠에 댓글을 달 수 없게 제한했습니다. 유튜브의 댓글은 유튜버와 이용자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이 조치 역시 어린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유튜브의 방침입니다. 유튜브는 2019년 1분기 동안 아동안전정책 위반 동영상을 80만개 이상 삭제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잡아내?
하루에도 많은 양의 콘텐츠가 업로드됩니다. 인공지능 AI가 영상을 식별해 아이의 단독 진행을 확인 후 차단합니다. 물론 사람이 직접 보고 차단하는 게 아니라 허점도 있습니다. 웹툰 신과함께로 유명한 주호민 작가의 유튜브 방송 댓글이 차단된 적 있었습니다. 이유는 AI가 주호민 작가를 어린아이로 인식했다는 것입니다.유튜브의 검열 및 제한 조치가 강화된 것은 소통 차단이라는 불만도 있지만, 아직 순수한 어린이들의 마음에 상처 주지 않게 건전한 댓글 문화를 만드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세인이와 함께한 #이슈프레소 내일 또 놀러오세요.
▽네이버 오디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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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오세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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