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3지구 12년 만에 동시분양
입력
수정
지면B7
대우·중흥·대방건설 3社 출격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3지구가 첫 분양을 시작했다. 대우건설, 중흥건설, 대방건설은 운정3지구에 공급할 아파트 세 곳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4일 일제히 열었다. 대우건설이 A14블록에 짓는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710가구)와 A29블록의 중흥건설 ‘운정신도시 중흥 S-클래스’(1262가구) 그리고 A28블록에서 대방건설이 선보이는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820가구) 등이다. 총 2792가구인 데다 대부분 전용 85㎡ 미만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전용 85㎡미만 2792가구
GTX-A노선 첫 분양 물량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유치원·초·중·고교(예정)가 계획됐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 데다 전면에 방 3개와 거실이 있는 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전용 84㎡ B·C형에는 안방 광폭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운정신도시 중흥 S-클래스는 이번 분양에서 가장 규모가 큰 1262가구다. 규모만큼 공사기간이 길다 보니 2022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입주 전에 전매가 가능한 단지다. 단지 주변에 공원과 녹지가 둘러싸고 있다. 중심상업지구가 단지 남쪽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탁구장, 대형 실내 골프 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중대형이 포함된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바로 붙어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