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아시아캠퍼스, 2019년 학위수여식 개최

토드 켄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가 이민석 심리학과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타대 제공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아시아캠퍼스가 지난 14일 개교 이후 두 번째로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자는 총 68명으로 복수전공자를 포함해 커뮤니케이션학과 36명, 영상영화학과 4명, 심리학과 16명, 사회복지학과 4명, 공중보건학 석사과정 12명이다. 지난해 졸업생 32명보다 약 두 배가량 늘었다. 이 대학의 총 졸업자 수는 100명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본교의 확장형 캠퍼스다. 졸업생들은 본교와 동일한 졸업장을 받는다. 김소은 유타대 심리학과 졸업생은 “학창시절 수준 높은 교육을 이수했으며, 홍보대사·클럽활동·동문회 이벤트 등을 참석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타대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들은 서울대, KAIST, 연세대 대학원, 국제기구 유네스코 등에 취업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