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롯데샌드 '롯샌'으로 개명

롯데제과가 장수 제품인 ‘롯데샌드’의 이름을 42년 만에 ‘롯샌’(사진)으로 바꿨다.

롯데제과는 1978년 출시한 롯데샌드를 새로운 이름과 함께 로고, 패키지 디자인 등을 바꿔 다시 내놨다. 새 제품명 롯샌은 10대 소비자들이 롯데샌드를 줄여 부르는 데서 착안했다.‘롯샌’은 오리지널 ‘파인애플’과 초코 맛이 풍부한 ‘화이트크림깜뜨’, 이번에 새로 출시한 ‘피나콜라다’ 등 세 가지로 나왔다. ‘롯샌 파인애플’은 과즙과 과자 배합 비율을 조정해 과자가 입안에 잘 남지 않는 식감으로 개선했다. ‘롯샌 화이트크림깜뜨’는 초코 성분의 함량을 늘리고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롯샌 피나콜라다’는 파인애플과 코코넛 맛 크림이 샌드 사이에 절반씩 들어가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