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산업·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 위촉,중기 현장 중심 정책추진 시동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단 위촉식을 갖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새롭게 구성된 위원장단은 업종의 대표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협동조합 이사장 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47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하게 된다.중기중앙회는 지난 4월부터 중소기업 현안 중심의 위원회 운영을 위해 기능과 업종이 유사한 위원회를 통폐합하는 등 41개의 위원회를 30개로 개편했다. 효율성을 높이고 ‘할 말 하고 할 일 하는 중앙회’로 도약 하기 위한 준비작업이었다.소상공인정책, 공정경제,기업승계활성화 등 7개 위원회를 신설했다. 협동조합활성화,공공구매제도활성화,공동구매 등 3개 위원회는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산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26개의 위원회를 노동인력, 4차산업혁명,남북경협 등 10개 위원회로 줄이고 이슈가 발생하면 소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연 1회 운영 점검을 통해 운영성과가 많은 위원회는 포상하는 등 중소기업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하도록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