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버스승무사원 치용박람회' 개최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발표했다. 박람회는 주52시간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그동안 경기도 등 지자체・한국교통안전공단・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 버스업계의 채용인력 지원을 위한 버스인력 양성사업 및 채용설명회를 비롯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박람회는 각 기관별로 시행해 온 운전인력 양성과정과 신규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버스기업과 구직자 간 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진행된다.

도내 30개 주요 버스기업(300인 이상 17개, 300인 미만 13개)이 참여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임금, 복리후생 등 근무환경과 궁금한 사항들을 해당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1대 1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직자가 본인 이력서와 소개서 등을 지참하면 기업과 면담을 통해 현장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버스기업에는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신규 버스인력 채용시 업체에 1명당 월 100만원~14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박람회에 대한 문의는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