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 청계천 CKL스테이지서 여름 장기 콘서트

7월 4~28일 3집 '속물들' 선봬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를 식혀줄 청량감 넘치는 음악공연이 서울 청계천 변에서 펼쳐진다. 4인조 모던록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7월4일부터 약 한 달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CKL스테이지에서 '이른 열대야'라는 타이틀로 여름 공연을 연다.
브로콜리너마저는 2007년 1집 '앵콜요청금지'로 데뷔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평범한 일상이야기를 공감 가는 가사로 풀어내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5월 3집 '속물들'을 발표하고 3집의 첫 장기공연을 CKL스테이지에서 마련한다. 팬들의 사랑을 받은 기존 노래들과 함께 3집 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덕원(보컬·베이스), 잔디(건반), 향기(기타), 류지(보컬·드럼) 4명 멤버는 2014년 '주식회사 스튜디오브로콜리'를 설립해 음반제작부터 유통까지 창업·창작자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CKL스테이지는 아티스트와 창업·창작자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공연을 후원한다. 슈퍼스타K4로 이름을 알린 가수 홍대광의 콘서트 'LIGHT ON-다시 아침'이 앞서 6월 6~16일 CKL스테이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홍대광도 2017년 9월 1인 기획사 디어라이트뮤직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CKL스테이지는 통해 매년 정기 기획대관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공연장과 연습실 대관, 시설·장비 대여, 하우스 운영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일정과 작품은 CKL스테이지 누리집(venture.ckl.or.kr/stage/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로콜리너마저의 이번 공연은 7월28일까지이며 멜론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