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공간지적, 위치·공간정보 서비스 앞세워 ‘2019 중소기업기술경영대상’ 수상

최근 5년간 200건 이상 공간정보 분야 프로젝트 수행
조은석 대표는 매출의 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미추홀공간지적(주)(대표 조은석)는 2012년 설립 이래 국토종합계획, 권역별 발전계획수립, 산업단지 조성 등의 도시계획 분야 사업에 활발히 참여했다. 특히 지하시설물 조사·탐사, GIS DB구축, GNSS측량, 지적측량 등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이 회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도로, 상수도, 하수도 등의 도시정보시스템(UIS) 시스템 구축과 생활지리정보 사업도 이 회사가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다. 지하시설물 조사·탐사는 상수, 하수,전력, 가스, 난방, 통신, 송유관과 같은 대 시설물을 탐사하고 평편위치를 관측해 GIS 기초데이타를 제작한다. 또한 현장 활용이 가능한 모바일관리시스템, 빅데이타 분석 및 가시화 시스템 구축, 도로포장관리시스템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미추홀공간지적은 최첨단 장비인 고정밀도 MMS를 이용해 포장조사를 실시한다. 도로등급별, 종류별, 포장종류별(아스팔트, 콘크리트 등), 도로노후화별 우선순위를 정해 포장상태에 따른 보수구간 우선순위, 포장 보수공법, 보수 예산 등을 결정한다. 이 회사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 때문이다.

2013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을 강화해 왔다. 특허 4건을 비롯해 기술혁신중소기업(이노비즈), 벤처기업,ISO 14001,ISO 9001 인증 등을 받았다. 또,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 협약 맺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매출의 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정도로 중소기업 중에서는 많은 비용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이 같은 투자는 회사가 2016년 인천광역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회사 설립 후 최근 5년간 200건 이상 공간정보 분야 프로젝트 수행하며 쌓은 기술력은 이 회사의 자산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연장 송변전공사 GIS DB구축용역,금곡동~대곡동간 도로개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송도11-2공구 신규지적확정측량용역, 송산그린시티 동서진입도로 지적확정측량 용역, 성남고등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적확정측량용역,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APT 신축공사 등이 이 회사의 손을 거쳤다. 미추홀공간지적은 경제포커스가 주최한 2019중소기업기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조은석 대표는 “지적측량, 위치·공간정보, 주제도DB구축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해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가 도시계획 지적분야의 소프트웨어를 담당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