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지각해 비행기 연착"…또 연예인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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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세븐틴 때문에 비행기 연착"
세븐틴 소속사 측 "항공사 측 서류 작성 요구 받아"
![세븐틴/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03.18830525.1.jpg)
한 네티즌은 지난 18일 SNS에 "오키나와에서 모 보이그룹과 같은 비행기로 입국했는데 그들 일행 때문에 한 시간 가까이 연착됐다"고 폭로했다. 그는 "'수속을 밟고 탑승하지 않은 승객이 있어' 기다려달라는 안내였다. 뒤늦게 나타나 얼굴을 가린 채 비즈니스 석으로 쏙 들어가더라. 몇몇 스태프는 이코노미로"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승객들이 항의를 한 것으로 알고있다. 누구나 이렇게 기다려 주는 것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연예인이라 특혜를 준 거면 어이가 없다. 너희 스케줄대로 비행기 타고 싶으면 전세기를 사라"고 분노했다.
![세븐틴 비행기 연착 /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03.19679114.1.jpg)
이들이 탑승한 아시아나 OZ171 편은 인천공항에 오후 3시 25분 도착 예정이었으나, 1시간여 지난 오후 4시 34분에 도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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