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오바마, AI가 만든 오바마? #딥페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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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래빗 미니경제]
경제용어, 생활 경제 주요 이슈를
귀에 쏙쏙 알기 쉽게 전해드립니다.#딥페이크가 뭐야? 딥페이크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한다는 의미의 Deep Learning, 가짜를 뜻하는 fake의 합성어입니다. 인공지능이 만든 가짜로 사진이나 동영상에 다른 이미지를 합성해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합니다.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유명한 영상.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영상이 공개된 적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가짜임에도 표정 목소리까지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문제점은 없어?
딥페이크 기술은 패러디 영상, CG 영상으로 재밌게 합성했던 것과 다르게 진짜랑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합니다. 딥페이크 기술이 연예인이나 일반인 얼굴을 성인 영상물에 합성해 딥페이크 포르노가 퍼진 적이 있습니다. 또 유명 인사들을 합성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는 등 딥페이크 기술이 사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좋은 활용 방법은 없어?홍콩 배우 장국영의 16주기를 맞아 그의 모습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노래 부르는 그의 모습을 본 팬들은 진짜 장국영이 돌아온 것 같다며 놀랐습니다. 이처럼 사랑하는 내 가족이 곁에 없을 때. 기술을 활용해 같이 있는 것처럼 느끼고 위로받을 수 있는 콘텐츠 제작도 가능합니다.악용될 것이 두려워 기술 개발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딥페이크 기술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을 더 연구하고. 범죄 이용 등 우려를 줄일 수 있도록 제도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합니다.▽ 뉴스래빗 오디오클립 구독하기 !.!
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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