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펌텍코리아 일반청약

이번주 공모주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인 펌텍코리아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25~2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펌텍코리아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기업에 펌프, 콤팩트, 스포이트와 같은 화장품 용기를 납품하는 회사다. 코스닥 상장사인 연우에 이어 업계 2위다. 지난해 매출은 1511억원에 영업이익 245억원, 순이익 208억원을 냈다. 회사는 상장 후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24만~27만원으로 24일 확정해 공시한다. 공모주식 수는 64만 주로, 이 가운데 96.9%(62만191주)가 최대 주주 등이 보유하던 구주를 파는 것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를 기준으로 한 예정 공모금액은 1536억~1728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4519억~5083억원이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