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 또 주식 96% 무상감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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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35 대 1, 주주는 25 대 1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키위미디어그룹이 대규모 감자 계획을 발표해 소액주주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번주 주주총회에서 감자 결정을 두고 양측의 표대결이 치열할 전망이다.
27일 주총서 소액주주와 표 대결
회사 측은 지난달에도 30 대 1 비율로 무상감자를 추진했지만 소액주주 측이 제기한 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소송이 인용되면서 무산됐다. 이에 회사 측은 대주주 부담을 소폭 늘린 차등 감자 카드를 제시하면서 정면 돌파에 나섰다.
그럼에도 소액주주 측 반발은 여전히 거세다. 회사 측이 재무구조 개선을 사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경영진의 방만한 투자가 주요 원인인 만큼 보유 자산 매각 등 자구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