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소프트웨어공제조합, 개인정보보호 공제상품 개발

KB손해보험은 소프트웨어공제조합과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손해공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발표했다.

KB손해보험은 조합 측이 운용하는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 전용 공제상품을 개발하고 전산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다음달 판매를 시작해 조합원들이 인터넷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일정 규모 이상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은 이 보험 가입이 의무화됐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선도적인 사업 추진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안전한 사업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