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스마트콘텐츠센터, 5G 디지털콘텐츠 허브로 도약한다

과기정통부-안양시, 디지털콘텐츠 성장·발전을 위한 협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 안양시는 안양시 관양동 '스마트콘텐츠센터'의 디지털콘텐츠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24일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마트콘텐츠센터는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 등 스마트 기기에서 구현되는 스마트콘텐츠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안양시가 2012년 5월부터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다.

개소 후 현재까지 119개 기업을 배출하는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콘텐츠가 보편화되고, 5G 상용화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와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양 기관은 스마트콘텐츠센터의 기능을 고도화하기로 했다.협약을 계기로 과기정통부는 센터의 지원대상을 기존 '스타트업' 중심에서 디지털콘텐츠 전반의 성장기 진입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콘텐츠 개발·상품화 컨설팅, 시장 진입·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센터 내 기업 입주시설과 테스트 공간 개선·확대,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스마트콘텐츠센터 명칭을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 센터'로 변경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