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청하 "새로 태어난 기분, 기존과 다른 색깔 담았다"

청하, 오늘(24일)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 발매
청하, 신보 '플러리싱' 타이틀곡은 '스내핑'
"새로 태어난 기분, 기존과 다른 색깔 담았다"

청하 '플러리싱' 컴백 /사진=변성현 기자

가수 청하가 새로운 분위기를 담은 컴백 앨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청하는 지난 1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앨범 '벌써 12시' 이후 약 6개월 만. 미니 앨범은 지난해 7월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를 발매하고 약 1년 만이다. 이날 청하는 무대에 올라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1년이 걸렸다.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제 이렇게 벌써 네 번째 앨범까지 왔나 싶다. 새로 태어난 기분도 든다. 설레는 마음으로 이 순간을 기다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하는 "이번 앨범에는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아보려고 했다. 노래를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기존에 했던 음악과는 조금 다른 색깔들로 구성이 돼 있다. 그러니 수록곡들까지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타이틀곡 '스내핑'과 관련해 "처음으로 박우상 작곡가님과 작업을 했다"면서 "나의 다른 활동을 보시고, 영감이 떠올라서 써주셨다고 했다. 감사하다. 그만큼 나의 새롭고 신나는 모습을 끌어내주신 것 같다. 기대해 달라"며 웃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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