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고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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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캐피탈이 구단 운영부산을 연고로 한 첫 번째 여자프로농구단인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24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단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창단식에는 이병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등 체육계 인사와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구단을 운영하는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가 참석해 축하했다.
유영주 감독 등 全코치진 여성
![BNK금융그룹은 2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창단식을 열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앞줄 오른쪽)이 이두호 BNK캐피탈 사장에게 구단기를 건네주고 있다. /BNK금융그룹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AA.19948026.1.jpg)
BNK농구단은 일본 전지훈련과 ‘박신자컵’ 출전 등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올 10월부터 2019~2020년 리그에 본격 참가할 계획이다. 구단은 이날 선수 유니폼과 엠블럼, 마스코트 등을 공개했다.
BNK캐피탈은 앞으로 부산 시민들이 농구 경기장을 더욱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티켓 수익금의 대부분을 관중에게 기념품이나 경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