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바둑계, 만만찮은 문제 있지만 잘 헤쳐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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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임한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가 바둑기자단과 만나 한국기원의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가자고 했다.
임 총재는 24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기자단 초청 간담회를 열고 “밖에서 바둑계를 바라보는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며 “만만찮은 문제들이 바둑계에 놓여있지만 바둑 담당 언론들이 바둑에 우호적이고 애정을 갖고 있는만큼 헤쳐 나가고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임 총재는 또 “제가 바둑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왕 왔으니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쪽에서 일을 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며 “때가 되면 종종 여러분과 이런 만남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한국기원은 지난해 11월 홍석현 전 총재의 사임으로 총재 자리가 반년 넘게 공석이었다. 임 총재가 지난달 29일 신임총재로 취임하면서 한국기원은 반년만에 새 수장을 맞이했다. 임 총재는 14~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06년 제17대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임 총재는 24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기자단 초청 간담회를 열고 “밖에서 바둑계를 바라보는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며 “만만찮은 문제들이 바둑계에 놓여있지만 바둑 담당 언론들이 바둑에 우호적이고 애정을 갖고 있는만큼 헤쳐 나가고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임 총재는 또 “제가 바둑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왕 왔으니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쪽에서 일을 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며 “때가 되면 종종 여러분과 이런 만남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한국기원은 지난해 11월 홍석현 전 총재의 사임으로 총재 자리가 반년 넘게 공석이었다. 임 총재가 지난달 29일 신임총재로 취임하면서 한국기원은 반년만에 새 수장을 맞이했다. 임 총재는 14~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06년 제17대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