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우, 눈 맞으면 선물펑펑…미란다 커 91억 보석·11억 원 피아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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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우, YG엔터테인먼트 성접대 의혹
유흠업소 여성들, 유럽 여행에 명품 선물까지
전 여자친구 미란다 커, 91억원 보석 선물
조 로우는 말레이시아 재력가로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가 2013년 두 번째 남편이었던 올랜도 블룸과 이혼 후 교제했다. 교제 당시 미란다 커를 위해 91억 원 상당의 보석을 선물했고, 11억 원의 투명 피아노까지 사줬다. 조 로우의 막강한 재력은 말레이사 전 총리인 나집 라작의 비자금을 관리하면서 얻었다.
나집 라작 전 총리는 2009년 국영기업을 설립해 공적 자금을 횡령했고, 2015년 말 이 회사를 통해 13조 원의 부채가 쌓인 것으로 알려져 말레이시아를 충격에 빠트렸다. 조 로우는 이 회사를 관리하면서 5조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돈세탁을 담당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조 로우가 한국의 유흥업소 여성 10여 명을 초대해 유럽여행을 시켜주고, 명품을 선물해줬다"며 "조 로우의 파트너였던 여성은 수억원 대의 명품을 선물받았다"는 증언을 공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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