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본인 재신임설에 "나는 못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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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본인에 대한 당 내 재신임 논의를 부인했다.
나 원내대표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협상을 계속 진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합의가 무효가 됐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과 재협상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당 내 리더십을 문제삼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당에 다양한 의견이 있을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재신임 이야기가 나온다는 설과 관련해서는 “저는 못들었다”고 답변했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새 협상은 꿈꾸지 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추인 조건으로 하는 조건부 합의였고 이 부분 어제부터 얘기하지 않았느냐”며 “우리 의원님들의 의견이 바로 국민들의 의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좀더 넓은 마음으로 재협상해야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의 합의문 최종 조율과 관련해서는 “다 논의한다”고 답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나 원내대표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협상을 계속 진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합의가 무효가 됐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과 재협상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당 내 리더십을 문제삼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당에 다양한 의견이 있을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재신임 이야기가 나온다는 설과 관련해서는 “저는 못들었다”고 답변했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새 협상은 꿈꾸지 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추인 조건으로 하는 조건부 합의였고 이 부분 어제부터 얘기하지 않았느냐”며 “우리 의원님들의 의견이 바로 국민들의 의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좀더 넓은 마음으로 재협상해야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의 합의문 최종 조율과 관련해서는 “다 논의한다”고 답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