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타는데…' 차량 내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곰팡이 득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자녀 가구가 늘어나면서 하나뿐인 내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차량 관리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관리하지 않는 차량의 내부 오염상태가 심각하며 환경성질환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어린이는 동일한 오염에 노출되더라도 성인에 비해 건강에 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차량 내부 청소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차량 오염의 주원인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과 이로 인해 발생되는 세균 및 곰팡이로 알려져 있다. 밀폐된 공간인 자동차 실내에서 오염된 공기를 장시간 호흡하게 되면 각종 호흡기 질환 뿐 아니라 중추 신경계 자극을 통한 졸음, 현기증, 두통 등이 일어 날 수 있다.

또한 오염의 정도가 심할 경우 환경성질환이나 만성 호흡기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으니 운전자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자동차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세차를 할 때 차량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도 깨끗한 수건으로 오염물질을 닦아 내야 하고, 미세먼지 없는 날 충분히 환기를 시켜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야 한다.물론 캐빈필터(에어컨/히터필터)도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보통 6개월 단위로 필터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수시로 확인해서 새 필터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캐빈필터는 대부분 차량의 글로브박스 안쪽에 있어서 교체방법도 매우 쉽다. 글로브박스의 플라스틱 나사를 풀어 기존 캐빈필터를 꺼내고, 새 제품으로 갈아 끼우기만 하면 된다.

위의 두 가지 방법 외에 에어컨/히터와 공조기의 관로의 청소 또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뿌리는 스프레이 방식의 세정제는 용액이 송풍구 안쪽 깊은 곳까지 전달되지 않으며, 거품 세정 방식은 전기 합선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스팀분사 방식의 제품은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와 외부공기가 들어오는 통로에 남아있는 세균과 곰팡이를 차량의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시판되는 '케어포그'는 FDA테스트를 통과한 원료를 사용한 스팀분사 방식의 서비스로 강력한 스팀으로 공조장치 전체를 항균 처리해서 차량 내 곰팡이와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냄새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케어포그’는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이 99.9% 멸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케어포그’는 케어포그 취급정비소에서 시공받을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