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세번째 영화, 8월 7일 전세계 동시 개봉 확정

방탄소년단 '브링 더 소울:더 무비' 개봉
디즈니, 국내 배급 담당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월드 투어 담아
/사진=영화 '브링 더 소울:더 무비'
방탄소년단의 세번째 영화가 개봉한다.

방탄소년단의 2018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BTS WORLD TOUR 'LOVE YOURSELF')의 여정을 담은 '브링 더 소울:더 무비'가 오는 8월 7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국내 배급은 월트디즈니코리아가 담당한다.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서울을 시작으로 수많은 도시를 지나 프랑스 파리에서 '러브 유어셀프' 유럽 투어의 기나긴 대장정을 마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다음 날, 파리의 작은 루프탑 테이블에서 그들만의 작은 뒤풀이를 담아낸 영화다.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공연은 물론 스포트라이트가 꺼진 후 본래 그들의 모습, 수많은 공연을 마치고 새로운 도시를 만날 때마다 했던 그들의 생각까지 무대와 무대 뒤를 넘나드는 7명 소년들의 반짝이는 여정을 그렸다.
/사진=영화 '브링 더 소울:더 무비'
'브링 더 소울:더 무비' 포스터는 무대 위에서 팬들을 바라보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얼굴을 담았다. 행복한 미소로 웃고 있는 모습부터 감동에 젖은 표정까지 팬들을 향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을 아련하고 감각적인 색감으로 담아 따스한 감성을 더했다. '브링 더 소울:더 무비' 측은 "(영화 속에)방탄소년단 멤버 7명의 각양각색 매력이 담겨 있다"며 "그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모습이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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