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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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포럼·한경·건축사協 주최사단법인 아름다운주택(아가)포럼은 26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제4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은 아가포럼이 한국경제신문사, 대한건축사협회 등과 공동 주최하는 사진 공모전이다.
최우수상 '멋진 조화' 등 수상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5월 한 달간 118명(394개 작품)이 응모했다. 이 중 33개 작품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작품 심사에는 공공디자인, 사진학, 주거복지 분야의 대학교수 3명과 건축사 겸 사진작가 1명, 건축사 1명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충남 공주시에 사는 윤환 씨의 출품작 ‘멋진 조화’(사진)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널찍한 산책로를 따라 심은 나무가 수직으로 올라간 건물과 어우러진 모습을 아름답게 묘사했다”고 평가했다.우수작은 ‘휴식(충남 천안시·진재원)’ ‘워터파크가 된 아파트(세종 새롬동·양영석)’ ‘휴식공간(서울 방화동·고영훈)’ 등 3개 작품에 돌아갔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최고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한국경제신문 1년 정기 구독권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다음달 3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전시한다. 이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순회전시를 할 예정이다. 아가포럼 관계자는 “아파트를 아름답게 꾸미는 일이 우리 삶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