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社1병영' 부대에 IT기기 등 지원

LG이노텍이 육군 제2기갑여단 장병들을 찾아 위문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은 지난 25일 경기 파주 제2기갑여단(여단장 손석민·앞줄 왼쪽 두 번째)을 방문해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과 태블릿PC, 빔프로젝터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전달했다. 장병들의 병영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학업 및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서다. 정 사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이 좀 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나아가 전역 이후의 삶을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LG이노텍은 2012년부터 제2기갑여단과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병영 환경 개선을 위해 TV, 에어컨, 친환경 LED 조명 등을 설치해주고 있으며 뮤지컬과 프로야구 관람 등 장병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2기갑여단은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LG이노텍 임직원 및 가족을 초청해 ‘가족 병영체험 캠프’를 열고 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