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삐에로쑈핑, 1년간 400만명 다녀갔다

이마트는 지난 1년간 삐에로쑈핑 8개 점포의 누적 방문객이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발표했다.

삐에로쑈핑은 이마트가 일본의 ‘돈키호테’를 본떠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만물상 콘셉트의 매장이다. 빽빽하게 쌓아 놓은 진열대, 성인용품부터 과자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삐에로쑈핑의 주요 고객은 20~30대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약 46%가 이들로부터 나왔다. 이들은 ‘아사히 미니’ ‘테라오카 계란간장소스’ ‘명란 마요네즈’ 등 시중에서 보기 힘든 상품을 삐에로쑈핑에서 주로 구입했다.

세계 81개국 관광객도 다녀갔다. 국가별 외국인 매출 비중으론 중국이 35.6%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일본(9.2%), 대만(8.1%), 태국(8.1%) 등이 이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